[여의도 SNS] 용혜인 "선거제도 개혁 필요하지만 통합당 방향은 틀려" 外<br /><br />SNS로 살펴보는 정치의 흐름, 여의도 SNS입니다.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의원은 우리 정부가 "무급휴직 중인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에게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됐다"는 소식을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조 의원은 "주한미군이 지난 4월 1일 한미 간 방위비 분담금 협상 미타결을 이유로 주한미군 내 전체 한국인 근로자의 절반가량인, 4천 여 명을 무급휴직 시킨 바 있다."고 설명한 후 "정부여당이 미국 측과 합의를 도출해 급여를 직접 지원하는 방안을 이끌어냈다.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합의로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들은 이달 15일부터 다시 일터로 돌아갈 수 있게 됐는데요.<br /><br />하지만 한미 간 방위비 협상 교착은 장기화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조 의원은 "어떠한 경우에도 국가안보에는 공백이 생기지 않아야 한다."며 "한미 간 분담금 협상의 조속한 체결을 촉구한다.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지난 2일 미래통합당 초선 비례대표 의원 전원이 '연동형 비례대표제폐지법'을 공동 발의 했는데요.<br /><br />이에 대해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이 "선거제도 개혁은 필요하나, 미래통합당의 방향은 틀렸다."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"연동형비례대표제는 국민들의 표를 사표 없이 국회 의석수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"라면서 "이 제도를 폐지하겠다는 통합당은 국민의 표가 사표가 되든 말든 상관없다는 것이냐."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또 용 의원은 연동형비례대표제가 게임의 룰을 파괴한 제도라 표현한 통합당 전주혜 의원의 말을 인용하면서 "선거제도는 게임의 룰이 아니라 민주주의 원칙에 대한 것이다.<br /><br />통합당이 선거법 개정을 정말 생각한다면 민주주의 원칙에 대한 논의를 나서길 바란다"고 꼬집었습니다.<br /><br />미래통합당 하태경 의원, "북한 특수부대가 5·18민주화운동에 투입되었다는 한 탈북자의 주장에 사법부가 유죄 판결을 내렸다."는 사실을 알리면서 "광주 시민과 탈북활동가를 모략한 지만원 씨도 더 늦기 전에 국민에게 사과해야 된다."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"통합당은 지만원 괴담과 단절하지 않아 치명적 타격을 입었다"며 최근 사전투표 의혹을 주장하는 세력을 제2의 지만원 괴담이라 칭하며 경계했는데요.<br /><br />그러면서 통합당의 쇄신을 위해 "당내 괴담세력과 명확한 단절을 선언해야 한다."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여의도 SNS였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